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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곤지암리조트의 명소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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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곤지암리조트의 명소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

입력
2013.12.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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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키 말고도 즐길 거리 많은 스키장을 사람들이 찾는다. 각 스키장마다 음식, 스파, 쇼핑, 캠핑 등과 관련한 부대시설과 서비스 갖추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에프터스키가 괜찮기로 입소문 타는 곳이다. 힐링을 테마로 한 스파가 있고, 이름난 수목원 못지않은 화담숲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저장고를 갖춘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는 이미 이곳 명소로 잘 알려졌다. 라그로타의 와인저장고 규모는 길이 100m, 높이 5.4m, 폭 8m에 달한다. 10만병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 여기에 동굴 속에 있다는 것도 눈길 끄는 대목이다. 인공으로 만든 동굴 속에 와인을 저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미 연인들에겐 로맨틱한 데이트 공간으로, 가족단위에겐 이색적인 공간으로 입소문 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시설까지 말끔하게 새단장 됐다.

갖추고 있는 와인 수준도 뛰어나다. 지난 8월 세계적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하는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에서 라그로타는 국내 최고 레스토랑 등급(2glasses)을 받았다. 국내 호텔과 리조트 업계 최초의 수상이다. 와인리스트 어워드는 ‘와인분야 미슐랭 가이드’로 꼽힐 정도로 권위가 있다.

스키 시즌 맞아 라그로타가 세 가지 종류의 스테이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프리미엄 와규 스테이크)를 내놨다. 꽃등심, 살치살, 채끝 등 세 종류의 스테이크를 한 접시에 담았다. 원하는 부위를 각자 즐기라는 배려다. 세 명이 딱 먹기 좋은 양이다. 가격은 3인 기준 16만2,000원이다. 라그로타 소믈리에가 이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준다.

스키 말고도 즐길 거리 많아 더 끌리는 곤지암리조트다. 라그로타 (031)8026-5566

김성환기자 ㆍ사진=곤지암리조트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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