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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45% “LG-오리온스, 박빙 승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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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45% “LG-오리온스, 박빙 승부 예상”

입력
2013.12.1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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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농구 팬 45.80%가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점쳤다.

홈 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9.11%, 나머지 15.09%는 원정 팀 오리온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승부에서는 LG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43.23%로 최다 집계됐고 양 팀 5점차 이내 승부(37.48%), 오리온스 우세(19.29%)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 결과, 양 팀 모두 34점 이하(22.15%)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 팀 모두 69점대 이하(20.2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LG는 지난 8일 SK를 69-62로 누르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근 5경기 성적은 4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시래의 경기 리딩 능력 향상과 문태종의 꾸준한 활약, 신인 김종규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반면 오리온스는 최근 7경기 2승5패로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 8일 모비스를 84-74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전태풍과 김동욱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LG가 모두 이겼다.

농구토토 매치 6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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