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진산기(대표 김정규․사진)는 컨베이어, 바리게이트 등 물류자동화시스템과 도축기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유력한 물류회사 및 대형공장 물류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지난 1991년 동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5년 뒤 동진산기로 법인전환 후 플라이애쉬의 처리방법 신기술 출원, 실용신안등록 외 5건, ISO9001 인증 등 각종 특허와 인증을 받아오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고, 2007년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 이노비즈 인증, ISO14001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진산기는 김 대표의 '기술력이 없으면 이분야에서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는 기업철학 아래 사무실 한층을 기술진들에게 독립공간으로 내줄만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창업 때부터 함께해온 숙련된 기술자들이 이직없이 근속하고 있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현대엘리베이터, 제주축협 등 15년 이상 거래하는 업체가 상당수다. 동진산기는 물류자동화기기와 더불어 지난 2000년 차량용 바리게이트를 제작하기 시작해 국내 유일의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지면과 동일한 선상에 매립된 바리게이트가 2,3초 안에 작동해 테러를 방지하는 차량용 바리게이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청와대, 서울공항을 비롯한 국가주요기관과 시설에 설치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 대표는 회사운영에 있어서 '안정'을 제 1순위에 두고 있다. 직원이 고용에 있어서 안정감을 느낄 때 비로소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이 때문에 회사주식의 50%를 직원들에게 배당하고 10년 이상 된 직원들에게는 자녀들의 중학교 입학 장려금과 고등학교 수업료, 한명의 대학생에게는 등록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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