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물류포장(주)(대표 황정수․사진)는 수출용 포장 전문업체로서 포장의 안전성과 EXW(공장인도조건)부터 DDP(관세지급인도조건)까지 원스톱처리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명성물류포장은 포장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기술을 철저히 분석해, 창업 3년만인 2009년 나고야 도시바 공장에서 수주를 받아 포장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어 2010년에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하이닉스 반도체 부분포장 작업을 6개월동안 진행했다.
명성물류포장의 이 두가지 실적은 파장이 컸다. 포장선진국에서 국내 중소 포장업체가 첨단장비 포장작업을 성공했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국내외 업계에 퍼져나갔다. 대우건설, 이수건설, 삼성반도체,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발주문의가 밀려왔다.
주요거래실적으로 △대우건설(주) 카타르 조선수리소, 알제리 도로건설 △(주)한진중공업 필리핀 쉬빅 조선소 △(주)STX 칠레화력발전소, 마다카르카스발전소 △대원모방(주) 동국방적 베트남 공장 이전 △남문기공 GS건설 오만프로젝트 △삼성 ENG(주) 멕시코 LNG기지 △TSMC 미국유진 공장 프로젝트 등 굵직한 대형 수주가 있다.
주요거래실적이 증명하듯 대기업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명성물류포장은 창립 8년만에 1조원 규모의 국내 목재포장 시장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황 대표는 현재까지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포장관련 숙련된 기능공의 인력수급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창업초기에도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자금문제와 포장전문인력 확보였다.
포장업계 30년 경력의 황 대표는 "포장에 관련된 기술을 교육하고 아이디어를 충분히 논의하고 공유해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포장기술교육과 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작은 교육기관형식의 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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