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치행정대학 '경찰행정학과'와 '국제개발 및 새마을학 연합전공'을 신설, 신입생을 뽑는다.
경찰간부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되는 경찰행정학과는 전체 입학정원 40명 중 정시모집에서 24명(가군 12명, 다군 12명)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9월 수시모집에서도 일반학생 전형이 21.9대 1,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이 1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유망학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개발 및 새마을학 연합전공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와 경제금융학부, 사회학과 지원자 중 총 30명을 선발, 수업료 50%(4개 학기), 저개발국가 해외자원봉사(1개월) 및 교환학생(1개 학기) 경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소수정예로 책임지도교수제가 특징이다.
로스쿨,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트랙으로 운영되는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정원 40명 중 정시에서 20명을 선발, 전원에게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 전액, 학기당 120만원의 교재비, 단기 해외어학연수 경비를 지원한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학생들에게 조종사의 길을 열어주는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정원 20명 중 이번 정시모집 가군에서 7명을 뽑는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학기당 60만원의 교재비, 해외연수도 지원된다.
또 등록금 100% 군장학금 후원과 육군장교 임관을 보장하는 군사학과, 연합전공장학금과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그린에너지연합전공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가군 1,136명, 다군 1,004명 등 2,14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4일 인터넷으로 하며, 군사학과는 23일까지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예체능계열 제외)로 학생을 선발하고,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뽑는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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