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창호보강재 산업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관련 업계의 성장세도 한풀꺾이고 있는 가운데, (주)석영에스텍(대표 조천석․사진)이 농원용 하우스파이프 사업을 확대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08년 엘지하우시스에 창호보강재를 공급해 현재까지 납품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지만 2009년 한단계 더 큰 성장을 위해 공장 증축을 통한 조관설비를 증설, 농원용 하우스파이프시장에 진출해 짧은 시간 큰 성과를 올린 것.
이미 석영에스텍의 농원용 하우스파이프는 2011년부터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계통공급 계약으로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엽연초협동조합의 입찰에 성공, 상반기 매출의 눈부신 성장을 거두어 냈다.
또한 현재 석영에스텍은 소형조관기를 통해 농작물지주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NH홈쇼핑 및 지역 단위농협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석영에스텍은 농가의 신뢰성 있는 제품 개발 및 이미지 제고를 통해 향후 업계 매출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석영에스텍은 2010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며 매년 설비투자를 지속하는 등 신규설비 확충에 노력해 왔다.
기존 주력 분야인 창호보강재 사업과 절단가공업(임가공) 역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가고 있어 상위 5위권 진출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조천석 대표는 보이는 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온 경영자로 투명한 경영 방침에 따라 직원들도 회사 운영에 관한 모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로 향후 회사를 사회에 환원할 방침을 밝히는 등 이윤 창출에 앞서 품질을 먼저 생각하는 선진국형 경영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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