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2)이 깨소금 내가 풀풀 나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9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극 (극본 하명희ㆍ연출 최영훈)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기성용과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보지 않았다”며 “가정이 안정되고 편하니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극 중 남편 성수(이상우 분)와 불안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나은진 역으로 출연한다. 나은진은 성수와 캠퍼스가 떠들썩할 정도로 연애해 결혼했지만 새로운 남자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당차고 청순한 이미지를 보였던 한혜진이 결혼 후 한층 다채롭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의 원동력은 따뜻한 가정에서 나왔다. 한혜진은 “가정이 편안해야 밖에서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결혼 후 많이 느꼈다. 나 역시 가정이 안정되니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연기할 때 굳이 안 좋은 상황을 떠올려 연기하기보다는 대본 자체에 힘이 있어서 상황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는 위기의 두 부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문미영기자 ㆍ사진=SBS 제공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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