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SKTㆍKT ‘아이패드 에어’ 16일 공동 출시

작고 가벼운 아이패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가 국내에서는 오는 16일 출시된다.

9일 SK텔레콤과 KT는 LTE와 Wi-Fi를 도잇에 지원하는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각각 16GB, 32GB, 64GB, 128GB로 나눠 출시하며, 요금제별 가격 등은 출시일에 다시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아이패드 제품에 대해 2가지 방식의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월 기본료에 따라 데이터량이 별도 제공되는 데이터 전용요금제와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 기본 데이터량을 태블리소가 공유하는 데이터 셰어링 요금제가 바로 그것이다.

한편 애플 전문매장 프리스비는 아이패드 신제품 공식 출시일인 16일 아침에 가장 먼저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장을 일찍 여는 얼리버드 이벤트 형태로 진행되는 프리스비의 이번 행사는 명동점과 강남스퀘어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겸 프리스비 마케팅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리셀러의 명성에 맞춰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출시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프리스비에서는 사용하던 노트북 및 스마트기기 반납 후 구매 시 일정금액을 보상하는 보상판매 서비스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