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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경북도의원, ‘독도평화상’ 제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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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경북도의원, ‘독도평화상’ 제정 주장

입력
2013.12.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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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명호(안동ㆍ문화환경위원ㆍ사진)의원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확실히 인식시킬 수 있는 독도평화상 제정을 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동해안발전추진단에 대한 세출예산안 심의 과정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시민들에게 확고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독도평화상을 제정하자”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민간단체인 독도평화재단이 시행하는 ‘독도평화대상’ 시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15년 광복70주년을 맞아 심사대상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하고, 상금도 국제적 규모로 키워 경북도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독도평화상을 만들자는 것.

김 의원은 “지금까지 인류역사는 반빈곤, 반권위주의, 반소외, 반인종차별 혁명 등 4중의 혁명적 상황과 함께 발전해왔다”며 “국가나 민족 간 분쟁해결과 저개발국의 빈곤해소, 민주주의 확장과 인종차별극복, 나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독도평화상을 수여하면 한국 땅 독도가 지니는 평화이미지를 지구촌에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독도평화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식이 개선되면 한국의 평화이미지를 높이고, 독도를 수호하는 호국경북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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