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이 7일 출범했다. 경북지역 50개 단체의 건설분야와 민간단체 회원 5만명이 참여하는 이 추진단은 이날 영천시 북안면 상리 양지마을에서 출범, 이 동네 김선진씨 소유의 폐ㆍ공가 2동을 철거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상리 김숙이씨 등 주택 3동의 담장을 철거후 재시공했다.주택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온수매트를 설치했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는 전기시설을 새로 했다. 또 경북도종합자원봉사단체는 이미용, 우체통, 문패, 방충망, 돋보기, 사진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추진단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특성을 살린 읍면거점 지역재생사업, 도내 2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폐ㆍ공가 정비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심공동화 현상과 농촌 인구유출로 인한 농촌 쇠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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