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단일 리그 최다 개막 9연승 질주

‘디펜딩 챔피언’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9연승을 질주하며 단일 시즌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우리은행은 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단일 리그 체제로 바뀐 2007-2008시즌 이후 개막 최다 연승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0-2011시즌 용인 삼성생명이 기록한 8연승이었다. 여름과 겨울리그로 나뉘었던 시즌까지 통틀어서는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거둔 15연승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우리은행은 12일 안산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하면 팀 역대 최다연승 기록(12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또 1라운드 전승에 이어 2라운드도 무패로 마감하게 된다. 성환희기자

한국스포츠 성환희기자 hhsung@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