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정윤호의 한ㆍ일 팬들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개성 넘치는 선물을 보냈다.
한국팬 6명과 일본팬 1인은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역에 ‘10주년 기념 광고’를 냈다. 을지로 3가역 스크린도어 대형 광고판에 정윤호의 얼굴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넣어 광고판을 걸었다.
이들은 ‘정윤호 10주년을 축하합니다.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갔던 소년이 새로운 길을 만들고 동방신기 85만 명 돔투어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한결같은 노력과 발걸음으로 이룬 당신의 모습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정윤호, 배우 정윤호가 만들어갈 산들과 당신이 나눈 사랑에 동참하고 함께 꿈꾸는 소녀팬으로 계속 걸어갈게요. 2014년 정윤호의 멋진 개인 활동도 기대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동방신기는 오는 12월 26일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게 됐다. 2005년 4월 27일은 일본에서 공식 데뷔한 지 10년째다. 동방신기는 일본 공연에서만 85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가수를 통틀어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에 한ㆍ일 팬이 힘을 모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동방신기 10주년을 응원하며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 및 봉사를 비롯해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뜨거운 ‘팬심’을 자랑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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