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12-2014 국제하키연맹(FIH) 여자 월드리그 4라운드 대회에서 7-8위전으로 밀려났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미겔 데 투쿠만에서 열린 5-8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에 1-3으로 졌다. 전반 7분 수비 실수로 케일라 셜랜드에게 페널티 스트로크를 허용한 한국은 10분 후 뉴질랜드에 역습을 허용, 페트리아 웹스터에게 추가 골을 내 줬다. 후반 2분 젬마 플린에게 페널티코너 골까지 내주며 0-3까지 뒤진 한국은 후반 11분 한혜령(KT)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한국은 8일 독일과 7-8위전을 치른다.
파틀룸, 유럽여자골프투어 최종전 우승
포나농 파틀룸(태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파틀룸은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파72·6,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파틀룸에게 역전당해 준우승(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국산 골프공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는 파틀룸은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변동식 자동차경주협회장, 세계 랠리위원에 선임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 회장이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세계랠리위원회(World Rally Championship Commission)’ 위원에 선임됐다. KARA는 “2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A 2013년 총회에서 변 회장이 세계랠리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랠리위원회는 포뮬러 원(F1)과 함께 국제 모터스포츠에서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WRC(World Rally Championship) 대회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다. 변 회장의 세계랠리위원 선임은 이번 총회에서 FIA 회장에 재선된 장 토드(프랑스) 회장의 추천과 총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테니스협회, 학부모 간담회·선수 진로 교육 실시
대한테니스협회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학부모간담회와 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계획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이형택 이형택 아카데미원장, 박성희 국민대 심리학 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선 테니스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한 점을 전문가에게 묻고 선수들도 자신의 고민을 전문가와 상담했다. 은퇴 선수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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