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통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에 유가족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고인은 오랜 세월 남아공을 분열시킨 인종차별정책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킨 위대한 정치가였다"며 "그 위대한 뜻이 세계 평화의 기틀이 되고 남아공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도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추모의 뜻을 나타내고"수십년의 박해를 평화적으로 극복하고 정권을 잡은 이후에도 반대파를 포용한 '마디바(만델라의 애칭) 정신'을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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