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단이 6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집, 송도가정’을 방문했다. 김승영 두산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송일수 감독, 홍성흔, 노경은, 홍상삼, 허경민, 변진수, 최재훈, 이정호 선수 등 선수단 8명은 170여 명의 원생들과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공연팀 ‘마린보이 저글링’와 두산 치어리더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선수단과 원생들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 대회도 열렸다. 이후 두산 선수들은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 뒤 참고서 세트, 털모자, 무릎담요 등 선물을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성흔은 “어린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나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에 꾸준히 참여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집, 송도가정’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청소년 시설이다. 함태수기자
한국스포츠 함태수기자 hts7@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