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업배드민턴 남녀부 단체 우승
삼성전기가 2013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전기는 5일 강원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도 삼성전기는 KGC인삼공사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에 정영희씨… 첫 여성 임원
정영희(64) 화순골프장 회장이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2월 사임한 이동준 부회장의 후임으로 정영희씨를 선출했다. 대한골프협회에서 여성이 부회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정영희 부회장은 화순골프장을 호남지역 명문 골프장으로 성장시켰고, 호심배 골프대회를 유치해 호남지역 주니어 골퍼 육성에 힘을 쏟았다.
테니스 김다혜·이혜민, 홍콩 서키트 8강 진출
김다혜(684위·중앙여고)와 이혜민(1천166위·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여자 서키트(총상금 1만 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김다혜는 5일(한국시간) 홍콩 빅토리아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16강에서 카만 차리나 마(홍콩)를 2-0(6-4 6-2)으로 꺾었다. 지난달 삼성증권배 국제 여자 챌린저 단식에서 준우승하며 주목 받은 김다혜는 8강에서 자오디(516위·중국)와 맞붙는다. 이혜민은 뤼자싱(747위·중국)을 2-0(6-4 7-6)으로 꺾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혜민은 대회 1번 시드인 뤼자징(327위·중국)과 대결한다.
삼성서 방출된 신명철, 10구단 KT 입단
삼성에서 짐을 싼 신명철(35)이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유니폼을 입는다. KT 구단은 5일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신명철은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삼성에 먼저 방출을 요청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왔다. 프로 통산 성적은 12시즌 동안 1,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에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다. 신명철은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KT 선수단의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조성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롯데 조성환(37)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3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평소 사회공헌활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조성환이 올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를 선정해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많은 나눔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려고 1999년부터 시상해 왔다. 조성환은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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