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TIME’s Top 10 of Songs of 2013) 5위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4일(현지 시간) 소녀시대가 올해 1월 발표한 정규 4집 타이틀곡 를 2013 올해의 노래 TOP 10 중 5위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는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주요 현상인 후크송을 신기하리만큼 잘 만들어내는 후크송 제조기다”며 “소녀시대의 음악적 행보는 케이티 페리나 원디렉션 조차 별 볼일 없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노래 10위권 중 아시아 가수는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1위는 다프트 펑크의 가, 2위는 하임의 는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페툴라 클락이 부른 (6위)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부른 (7위)을 제쳤다. 데이비드 보위가 부른 는 8위에 그쳤다.
소녀시대는 이미 로 지난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거머쥔 바 있다. 1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선정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 (Fuse’s 44 Most Anticipated Albums of 2013)’에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팀버레이크, JAY-Z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만 미국 유력 언론 및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셈이다. 미국에서 정식 프로모션 및 홍보 없이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계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타임지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뮤직비디오로 ‘올해의 바이럴 영상 톱 10(Top 10 Viral Videos)’ 1위를 차지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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