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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첼시에 3-4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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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첼시에 3-4 역전패

입력
2013.12.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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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첼시에 4골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선덜랜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승2무10패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정규리그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최근 정규리그(4경기)와 컵대회(1경기)를 합쳐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선덜랜드의 공격수 지동원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도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팀도 득점 없이 비겼다.

‘손흥민 76분 출전’ 레버쿠젠, 컵대회 8강 진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이 레버쿠젠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13~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에서 로비 크루스와 엠레 칸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1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됐다. 8월 포칼 1라운드에서 레버쿠젠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9월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3호골을 작성, 포칼에서만 2경기 연속 골맛을 봤지만 아쉽게 이날 골 침묵을 지키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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