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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방출 신명철, KT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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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방출 신명철, KT 입단

입력
2013.12.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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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짐을 싼 신명철(35)이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유니폼을 입는다. KT 구단은 5일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신명철은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삼성에 먼저 방출을 요청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왔다. 프로 통산 성적은 12시즌 동안 1,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에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다. 신명철은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KT 선수단의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조성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롯데 조성환(37)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3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평소 사회공헌활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조성환이 올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를 선정해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많은 나눔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려고 1999년부터 시상해 왔다. 조성환은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사상의 골든글러브상 상패를 받는다.

두산 노경은, 2억8,000만원에 재계약

두산 노경은이 5일 올 시즌 연봉 1억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인상된 2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노경은은 “내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빨리 계약을 마치고 더 나은 시즌을 준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가 10승10패에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노경은을 비롯해 오현택, 윤명준, 최재훈, 고영민 등과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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