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부산 금정구와 수영구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성과평가는 사회서비스 정책 효과성을 높이고 시ㆍ도 사업운영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학계 전문가 7명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8명이 서류심사, 현장평가, 고객평가단 면접 등을 거쳐 ▦사업기획 역량 ▦집행관리 역량 ▦품질관리 역량 ▦일자리와 일반매출 실적 등 4개 영역에 대해 상ㆍ하반기 두 차례 나눠 실시됐으며 부산시는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회서비스는 저출산 고령화, 고용 없는 성장, 가치관 혼란, 과도한 경쟁 등 새로운 위험으로 초래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예방ㆍ투자적 사업이다.
현재 부산에는 동화야 놀자,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 부모코칭, 치매예방서비스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만9,000여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정책 변화 속에서도 대상을 받은 것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구ㆍ군 등이 시정방향에 적극 호응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ㆍ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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