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프랑스, 독일, 필리핀문화원에 이어 인도문화원이 문을 연다.
부산인도문화원은 6일 오후 2시 금정구 두구동 1215의 3에서 서남수 교육부장관,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주한 인도대사 등 양국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인도문화원은 지상 3층(연면적 398.55㎡)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강당, 3층은 전시공간 및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는 드라마,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인도영화를 소개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춤과 노래를 통해 인도 전통문화와 정서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와 인도는 올해로 수교 40주년이며, 부산시는 2011년 인도 뭄바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부산인도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울리는 포용적인 지역문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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