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볼턴은 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챔피언십 18라운드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내주며 허더스필드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볼턴은 지난 주말 미들즈브러에 0-1로 물러난 이후 2연패의 고배를 마셨다. 이청용은 이날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 11분 로버트 홀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승7무7패(승점 19)가 된 볼턴은 정규리그 18위에 머물러 강등권(22∼24위) 팀들에 승점 4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편, 윤석영이 부상으로 장기결장 중인 돈캐스터는 버밍엄시티와 1-1로 비겼다.
에인트호벤 박지성, 13일 유로파리그 출전 예상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32)이 부상을 털고 곧 복귀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매체인 네덜란드 사커뉴스는 “박지성이 팀에 합류해 훈련했다”면서 “13일(한국시간) 열리는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 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4일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29일 AZ 알크마르와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상대팀 선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교체된 뒤 2개월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박지성이 빠진 뒤 에인트호벤은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2무4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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