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허순자)는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로 '알리바이 연대기', '황금용', '나는 나의 아내다'를 선정했다.
'알리바이 연대기'는 극작가 겸 연출가 김재엽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사와 맞물린 김씨 가족의 이야기다. '황금용'은 독일 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의 희곡을 윤광진 연출이 무대화한 것으로 세계화 시대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문제의식과 함께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강량원 연출로 공연된 미국 작가 더그 라이트의 작품 '나는 나의 아내다'는 1인 35역의 입체적인 모노 드라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카페 모차르트에서 한다.
국악방송 무료 송년음악회 13일 고양서 열려
국악방송이 마련한 송년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동짓달 긴긴밤, 굿판으로 놀아보세'라는 제목 아래 판소리, 가야금병창, 배뱅이굿, 서울굿 등으로 무대를 펼친다. 출연 왕기철 유지숙 강정숙 김경배 김혜란.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국악방송 라디오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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