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를 경기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강원도가 제출한 1,884억7,200만원 규모의 대회 인프라 조성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714억 원 늘어난 규모다.
경기장 별로 사업비는 정선 중봉 활강 351억6,000만원을 비롯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293억2,000만원 ▦강릉 피겨ㆍ쇼트트랙 262억9,600만원 ▦아이스하키Ⅰ 203억6,400만원 ▦아이스하키Ⅱ 86억원 ▦알펜시아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120억원 등이다.
내년에 처음 사업비가 투자되는 스노보드와 컬링 경기장 건설 예산은 각각 10억원, 5억2,800만원이다. 강원도는 프레올림픽을 치르기 전인 2016년 말까지 경기장을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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