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윈터 2013~14’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정통 AOS게임 ‘도타2’와 MMO전략게임 ‘월드오브탱크’를 종목으로 대회가 잇달아 개막해 e스포츠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는 ‘도타2’의 프로팀 육성을 위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가 개막했다. 이 대회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8개 팀이 프로게임단 후원금 8,000만원을 놓고 4주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30일 개막전에서는 EOT 해머와 MVP 핫식스가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의 모든 경기는 곰TV를 비롯해 아프리카TV, 티빙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같은 날, ‘월드오브탱크 코리안리그(WTKL) 시즌2’ 본선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지난 히즌 준우승팀 NOA가 JAGUAR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D-VIPERS는 다사다난2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의 신승을 거뒀다. 총 상금 3억원을 내건 WTKL은 오픈시즌, 시즌1ㆍ2로 나눠 3회로 진행된다. 3차례 시즌에서 상위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내년 3월 열리는 ‘워게이밍넷 리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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