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문학평론가 유종호(78), 부회장에 국악학자 한명희(74)씨가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20일부터 2년이다. 유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교수, 연세대 문과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 문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은관문화훈장(2001), 인촌상(2002), 대한민국예술원상(2006), 만해대상(2007) 등을 받았다. 한명희 부회장은 국립국악원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예술교류회 회장, 한국민족음악가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문화상, 국무총리 표창,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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