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등 대전시내 32개 사회적기업은 2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구 대동복지관에서 지역사회공헌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들 기업은 이날 쿠키,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한방비누, 천연조미료, 친환경 반찬 등 자체 생산한 2,000만원 상당의 각종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또 취약계층의 집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와 청소, 소독을 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원용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사회적기업이 시민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만큼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런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시장은“현재 115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취약계층들에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사회적 기업의 이런 사회공헌활동이 대전을 사회적 자본이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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