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리지스톤의 골프 용품인 투어스테이지를 수입하고 있는 ㈜석교상사가 28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4일 태광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13 투어스테이지 사랑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석교상사는 유니세프를 통해 필리핀 긴급구호 후원금으로 전달했고, ‘길음 안나의 집’과 ‘한국사랑봉사협회’, ‘성가복지병원’ 등에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서희경(27ㆍ하이트진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민기 석교상사 대표이사는 “석교상사의 임직원들은 소박하게 시작한 사랑 나눔을 통해 행복을 배웠다. 올해는 사랑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뜻깊었다. 석교상사는 앞으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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