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3~5차 대회 4인승에서 잇따라 5위에 오르며 선전을 이어갔다.
파일럿 원윤종(28)과 전정린(24), 서영우(23), 석영진(23)으로 이뤄진 봅슬레이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끝난 2013~14 노스아메리카컵 4인승 3~5차 대회를 모두 5위로 마쳤다.
마지막 날인 5차 대회에서 대표팀은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6초67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한국과 1위에 오른 미국(파일럿 코디 배스큐ㆍ1분36초22)과 격차는 0.45초차. 한국은 지난 27일 열린 3, 4차 대회에서도 연달아 5위를 차지했다.
3차 대회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6초72를 기록하고 5위에 오른 한국은 4차 대회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7초21로 결승선을 통과해 역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다음달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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