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ㆍ서ㆍ동ㆍ사하구 산복도로지역의 도심재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U-IT 기술을 활용한 ‘U-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U-산복도로 사업은 ▦복지정보 통합전달 ▦주민참여형 도심재생 지도 ▦U-에듀피아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U-시범도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50%)를 지원받아 지난 3월 착수, 지난 10월 31일 완료됐다.
그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미디어보드와 U-산복도로 르네상스 홈페이지(http://u-sbdr.busan.go.kr) 운영을 개시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복지정보 통합전달서비스는 중앙부처, 지자체,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등 관련기관의 복지정보,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마을 만들기 정보 및 생활정보를 미디어보드와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미디어보드는 사하구 감천마을 8대 등 총 17대가 설치됐다.
주민참여형 도심재생 지도 서비스는 커뮤니티 공간의 다양한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합적인 의사결정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U-에듀피아 서비스는 산복도로지역의 저소득층과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멘토링 제도를 활용한 학습지도와 감성지도 등 참여형 교육체계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복도로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심재생사업에 최신 정보기술을 접목해 지역 U-City 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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