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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K리그, 내년 AFC 챔스리그 출전권 4장 확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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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K리그, 내년 AFC 챔스리그 출전권 4장 확보 外

입력
2013.1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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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내년 AFC 챔스리그 출전권 4장 확보

프로축구 K리그에 할당되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4장으로 확정됐다. AFC는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AFC주관 대회의 규정과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한국은 기존대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 한국 외에 일본ㆍ사우디ㆍ이란이 출전권 4장으로 가장 많은 쿼터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대회 운영방식도 향후 3년 동안 지역별로 권역을 분리, 동아시아클럽과 서아시아클럽이 준결승까지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수정했다. 이로써 동아시아 대표 클럽과 서아시아 대표 클럽은 결승에서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됐다. 결승 방식은 종전대로 홈 앤 어웨이로 치른다.

나달, 스페인 스포츠 역대 최고의 선수에 선정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스페인 스포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로 뽑혔다. 나달은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카바요 시네마에서 열린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 창간 75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최고의 운동 선수에게 주는 '라 레옌다' 상을 받았다. 전설이라는 뜻의 라 레옌다 상은 독자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나달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가운데 2위는 1990년대 초반 활약한 사이클 선수 미겔 인두라인,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센터 파우 가솔에게 돌아갔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라 불리는 나달은 메이저대회 13차례 정상에 올랐다.

올해의 농구인에 김민구·신지현·이민형

2013년 한국 농구를 빛낸 '올해의 농구인'에 김민구(KCC)와 신지현(하나외환), 이민형 고려대 감독이 선정됐다. 농구 전문 월간지 점프볼이 주관하는 올해의 농구인 상은 2011년부터 아마추어 농구인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남자 선수 부문에서는 김민구가 이종현(고려대), 김종규(LG)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CC에 지명된 김민구는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앞장섰다.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올해 2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배에서 한 경기 61점을 넣은 신지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배구 '56-54' 최다점수 세트 세계기록 공인 요청

한국배구연맹(KOVO)이 26일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의 경기 3세트에서 수립된 국내 프로배구 사상 한 세트 최다점수 기록(56-54)의 세계 기록 공인을 국제배구연맹(FIVB)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는 2005~06시즌 여자부 프로배구 KT&G와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나온 한 세트 최다 랠리포인트 기록(42-40)을 갈아치웠다. 이는 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의 한 세트 최다점수 기록(54-52·2002년)을 뛰어넘어 세계 기록으로 공인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3세트 경기는 무려 59분 동안 이어져 이전 국내 기록(48분·2013년 1월23일 대한항공-현대캐피탈 4세트)을 넘어선 한 세트 최장 시간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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