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일반 택시요금이 12월 9일 새벽 4시부터 인상된다.
일반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기본거리 2㎞)이 기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모범·대형 택시는 4,500원(기본거리 3㎞)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택시요금 인상안'을 27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6월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900원에서 2,400원으로 18.2%오른 이후 4년7개월 만이다.
한편 시는 승차 거부, 불친절 등 고질적인 택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 실명제, 승차 거부 및 부당요금 사례 근절 등 '시민 서비스 10대 개선방안'도 마련해 시행한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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