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현’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이대형(기아·30)을 FA로 보내고 보상선수로 신승현(30)을 지명했다.
LG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IA 타이거즈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이대형의 보상 선수로 신승현 투수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승현은 2013년 시즌 55경기에 나서 1승1패8홀드 평균자책점 4.88의 기록을 올린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00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승현은 2013년 시즌 중 KIA와 SK가 단행한 2:2 맞트레이드 때 팀을 옮겼다.
신승현은 당시 송은범과 함께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지만 또 다시 엘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LG는 이미 우규민, 신정락 등의 주전급 사이드암 투수를 보유하고 있어 신승현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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