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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주식활동계좌 2,000만개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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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주식활동계좌 2,000만개 육박

입력
2013.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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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활동계좌가 2,000만개에 육박하는 등 주식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982만4,783개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활동계좌란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 6개월간 1회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를 가리킨다.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올해 초만 해도 1,955만개로 시작했으나 주식거래일 첫날 1,900만개 아래로 떨어진 이후 올 1월 17일(1,873만개)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4월 초순까지 1,900만개를 넘지 못했다.

내달 입주 아파트 2만7,000가구

다음달 입주하는 전국의 아파트는 2만7,000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달에 비해 8,000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27일 부동산써브는 12월 주상복합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47곳에서 총 2만7,038가구로 이달에 비해 8,458가구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6곳에서 1만1,215가구로 이달보다 2,409가구나 늘었다. 지방에서는 이달보다 6,049가구가 늘어난 1만5,8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외국인 소유 토지, 전 국토의 0.2%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를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총 2억2,576만㎡로 2분기에 비해 2만㎡(0.01%) 늘었다고 밝혔다. 금액(이하 공시지가)으로 환산하면 1,579억원이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올 3분기에 국내 토지 233만㎡를 취득하고 231만㎡를 처분했다. 외국인들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전 국토의 0.2%를 차지한다. 금액으로는 32조5,787억원에 이른다.

한국은행 순이익 40% 이상 감소

올해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4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는 세입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따르면 올해 한국은행은 2조2,4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3조8,854억원에서 무려 42%가 급감한 수치다. 올해 실적은 4,44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200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다. 한국은행의 순이익은 2008년 3조4,029억원, 2009년 2조8,655억원, 2010년 3조,133억원, 2011년 3조1,350억원으로 2009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5년간 3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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