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 할당되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4장으로 확정됐다. AFC는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AFC주관 대회의 규정과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한국은 기존대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 한국 외에 일본ㆍ사우디ㆍ이란이 출전권 4장으로 가장 많은 쿼터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대회 운영방식도 향후 3년 동안 지역별로 권역을 분리, 동아시아클럽과 서아시아클럽이 준결승까지 서로 대전할 수 없도록 수정했다. 이로써 동아시아 대표 클럽과 서아시아 대표 클럽은 결승에서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됐다. 결승 방식은 종전대로 홈 앤 어웨이로 치른다.
‘윤석영 결장’ 돈캐스터, 찰턴에 완패
윤석영(23)이 임대 이적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돈캐스터가 찰턴에 완패했다. 돈캐스터는 27일 영국 런던의 밸리 경기장에서 열린 찰턴과의 2013~14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8일 훈련 중 발목이 접질려 다친 윤석영은 3경기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윤석영은 내달 중순이 돼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패배로 돈캐스터는 강등권(22∼24위) 언저리인 20위(승점16·4승4무8패)에 머물렀다. 찰턴은 전반 39분 데일 스티븐스, 후반 15분 사이먼 처치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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