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 V리그가 평택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지난 시즌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는 28일 오후 5시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NH농협 2013~14시즌 V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27일 “평택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인 만큼 시민에게 배구의 재미와 화끈한 승리를 선사하겠다”면서 “GS칼텍스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애초 이번 시즌 홈 경기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6월까지 지연되는 바람에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임시 홈 경기장으로 쓰게 됐다.
GS칼텍스는 28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총 15경기를 평택에서 개최한다. GS칼텍스는 평택 홈 개막전에 앞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 ‘메이킹 보이즈’의 축하공연 등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또 올 시즌 홈 경기 때 평택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여행상품권, 스파이용권, 커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준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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