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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취약계층 채용 확대 통해 동반성장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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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취약계층 채용 확대 통해 동반성장 역점

입력
2013.11.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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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기업 들은 에너지 절감, 집 수리, 저신용 대출 등 사업 특성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행복 나눔에 적극 나선 기업들의 활동들을 짚어 봤다.

교통안전공단은 동반성장이 경영 핵심과제로 명문화돼 있을 만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중시한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통안전공단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했다. 동반성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담 조직을 구성해 동반성장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실적 점검과 피드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별 연령 학력에 차별을 두지 않고 고졸채용, 청년인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청년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 직원 38명이 근무하고 있어 법정 의무고용률인 3%를 지키고 있다. 고졸 인력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20% 이상을 뽑았다. 공단은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11년 12월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물품은 우선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게 배려하고 현금결제를 통해 자금운용상 어려움을 도와주고 있다. 정부가 정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은 50%이지만, 2010년 62.5%, 2011년 70.4%, 지난해 77.8% 등 지속적으로 구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 교통안전 전문 인력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상생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 공단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주행시험장 시설을 개방해 중소기업의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연구개발 시설 투자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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