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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상종가 손흥민 "맨유가 탐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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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상종가 손흥민 "맨유가 탐낼만해"

입력
2013.11.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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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여전히 모예스 감독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탐낼 만한 선수로 지목된 '손세이셔널' 손흥민(21ㆍ레버쿠젠)이 맨유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골이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에서 꼽은 내년 1월 유럽 축구의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탐낼 만한 레버쿠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인 히어 이즈 더 시티는'맨유가 관심을 가져야 할 3명의 레버쿠젠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라스벤더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로 함부르크 시절인 지난 여름 맨유의 영입 대상이었다"면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여전히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28일 오전 4시45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레버쿠젠은 2승1무1패(승점 7)를 거둬 조 2위에 올라 있고 맨유는 2승2무(승점 8)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9월18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손흥민의 1도움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4-2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으로서는 지난 경기의 설욕뿐만 아니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 사수를 위해서라도 승점 3이 필요하다.

지난 9월 맨유전에서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뽑아냈던 손흥민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야 말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동안 골 가뭄에 시달리며 주춤했던 손흥민은 10일 함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맨유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던 김보경(카디프시티)에 이어 이번에는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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