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장준동(사진) 교수가 지난 15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개최된 ‘인도 인공관절학회(Indian Arthroplasty Association)’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장준동 교수는 지난 9년 동안 인도에서 온 3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의 인공관절 fellow(전임의) 연수를 지도했고, 지금까지 인도 정형외과학회에서 7차례에 걸쳐 초청 강연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에는 인도 캘커타에서 장준동 교수의 이름을 딴 Chang's Orthopaedic Conference’(COC)가 개최되는 등 인도 인공관절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장준동 교수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하버드 의대와 코넬 의대에서 인공관절에 관한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국제세라믹 인공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인공관절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The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서 이 학술지의 아시아 태평양 판 편집권을 가지고 발간해 왔으며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등 국제학술지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