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경남지역 특성화고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도내 37개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902명 모집에 6,635명이 지원해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전 학년도에는 1.10대 1이었다.
학교별로는 간디고가 3.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지리산고 3.00대 1, 태봉고 2.69대 1 등 체험위주 교육 특성화고들이 지난해에 이어 다른 특성화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476명의 신입생을 뽑는 창원기계공고는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남자영고 1.56대 1, 경남항공고 1.51대 1, 경남간호고 1.50대 1, 진주기계공고 1.41대 1, 경남해양과학고 1.33대 1, 창원공고 1.27대 1, 김해생명과학고 1.1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그러나 공립고 7개교와 사립고 6개교 등 13개 학교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형 결과는 학교별로 중학교 내신성적과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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