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공ㆍ사립 고교의 내년도 수업료를 올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고교 등록금 동결은 2009년 이후 6년째다.
이에 따라 내년 고교 연간 수업료는 일반고교(특성화 고교 제외)의 경우 시 지역이 137만1,600원, 읍면 지역이 100만6,800원~89만1,600원, 도서ㆍ벽지가 66만9,600원으로 동결됐다.
특성화 고교는 시 지역 137만1,600원, 읍면 지역 64만8,000~61만2,000원, 도서ㆍ벽지 43만3,000원, 방송통신고는 8만400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이 어렵지만 내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동결로 도내 학부모들의 부담이 150억원 가량 경감됐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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