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50) 대한패럴림픽위원회(KPC) 부위원장이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IPC 집행위원회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행정 전반에 걸친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기구다.
한국 인사의 IPC 집행위원 당선은 1989년 조일묵 서울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09년 장향숙 당시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후 3번째다.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부위원장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었다. 김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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