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32)과 사랑에 빠진 테디(35ㆍ박홍준)는 누굴까?
한예슬이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동해 얼굴이 널리 알려진 반면 테디란 이름은 대중에게 낯설다. 하지만 가요계에서 테디의 명성은 한예슬 못지않다. 25일 오후 6시 현재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투애니원 노래 ‘그리워해요’가 바로 테디의 작품이다.
과거 힙합그룹 원타임 리더로 활동했던 테디는 올해 초 모임에서 한예슬을 만났고, 이들은 5월부터 서로 연인으로 받아들였다. 테디와 한예슬은 열애설이 돌자 “조심스럽게 서로 알아가는 중이다”는 말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테디와 한예슬은 미국에서 생활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테디가 최근 야간에 지드래곤과 투애니원 신곡 작업을 하느라 한예슬과의 데이트를 새벽에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들의 데이트에 합석한 적 있었다. 물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떠난 여행은 둘만의 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 간판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테디는 세븐이 부른 ‘열정’을 비롯해 YG패밀리 ‘멋쟁이 신사’, 빅뱅 ‘붉은 노을’ 태양 ‘나만 바라봐’, 투애니원 ‘아이 돈 캐어(I Don't Care)’를 제작했다.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10월 말 공개한 저작권료 자료를 살펴보면 테디는 약 9억 467만원을 받아 저작권료 수입 4위에 오른 히트 작곡가다.
테디는 1998년 1월 지누션의 1.5집 수록인 ‘이제 더 이상’ 피처링에 참여한 후 1998년 11월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원타임 2집 ‘쾌지나 칭칭’, ‘원 러브’ 등으로 작곡 작사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스타 프로듀서로 손꼽힌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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