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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트쇼 28일 CECO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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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트쇼 28일 CECO서 개막

입력
2013.11.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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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선박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7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보트쇼는 ‘Buy Marine’을 주제로 14개국 141개 업체(652개 부스)가 참가해 해외 선두기업과 국내기업 간 실질적 교류를 통한 선진기술 이전 및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B2B(기업간 거래) 전문전시회다.

전시장에는 최신 공법과 재료, 과학이 접목된 150여척의 요트와 기자재들이 선보이고, 전시품들의 실질적 거래를 성사시킬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1대1 매칭 구매상담회와 산업시찰도 실시한다.

또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환태평양 해양레저산업 기자재 부품 컨퍼런스와 호주마리나협회의 마리나 국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MIA마리나 교육’ 기초 및 심화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보트쇼에는 세계해양산업협회 피터매스번 회장과 스페인해양산업협회 호세페이요스 이사 등 해양산업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2,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요트제조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전국 요트모형선 설계 및 경진대회와 해양레저 전문인력 현장 채용프로그램인 사전 매칭 취업상담회가 부대행사로 열리고,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 마린룩패션쇼, 선상요리시연, 보트버블쇼 등 해양 관련 테마공연과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경남요트스쿨도 열린다.

한편 국제보트쇼는 지난 6년간 국내외 바이어 등 44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총 499건 811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양레저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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