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2인치 반값TV 열풍을 이끌었던 11번가가 이제 무대를 70인치로 옮겨 반값TV 열풍을 다시 이끈다
오픈마켓 11번가가 TG삼보와 손잡고 ‘70인치 쇼킹mTV(제품명 TG Big Display 70, Monitor+TV)’를 279만원에 100대 한정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14년은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이벤트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55인치 이상 대형TV 및 UHD(고화질, 고사양)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11번가 측은 “TV 매출을 분석한 결과, 55인치 이상 대형TV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며 “가격 인하와 고객 수요 상승이 맞아 떨어지며 TV화면 크기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쇼킹mTV는 타 브랜드 제조사 70인치급 TV 대비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제품 구매시 무료 벽걸이 설치 서비스와 2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11번가와 TG삼보가 손잡은 만큼 제품 설치에서부터 사후 AS까지 철저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영화텔레비전 기술인 협회(SMPTE)는 대형TV를 넓은 평수에서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자료를 발표했다. 70인치 TV를 감상하기 좋은 최적의 거리는 2.84m로, 이는 국내 20평대 아파트 거실폭 수준이다.
LED 풀HD로 고화질은 물론 70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극장에 온듯한 시야각으로 드라마, 영화, 스포츠를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을 4개로 분할하는 기능을 이용하면 35인치급 TV 4대를 70인치 한 대에서 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HDMI케이블 연결을 통한 컴퓨터, 게임기의 주변기기 확장 등 모든 주요 기능을 갖췄다. 쇼킹mT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HDMI케이블, 32기가 메모리카드, 삼보 노트북 할인구매특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치훈 11번가 디지털가전 그룹장은 “국내 70인치급 TV가 700만원대인 반면 쇼킹mTV는 반값보다 저렴한 200만원대 제품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향후 2014년 TV시장 선도를 위해 대형TV, UHD TV 등 고사양의 프리미엄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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