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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제 모터쇼 동시다발 개막…신모델 대거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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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제 모터쇼 동시다발 개막…신모델 대거 출품

입력
2013.11.2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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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인 ‘모터쇼’가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2013 로스엔젤레스 오토쇼(LA오토쇼)’와 일본 ‘2013 도쿄모터쇼’, 중국 ‘2013 광저우 국제모터쇼’가 지난 22일부터 일제히 막을 올렸다. 광저우모터쇼는 오는 30일까지, LA모터쇼와 도쿄모터쇼는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이처럼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잇따라 모터쇼가 개최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이기에 여념이 없다. 각 모터쇼의 주요 모델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2013 LA모터쇼’에는 미국과 유럽 업체들의 대거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모델 22종을 포함해 총 56종의 신차를 공개됐다.

포르셰는 소형 SUV인 ‘마칸’을 선보였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S65 AMG’를 내놓았다. 또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F 타입의 하드톱 모델’을, BMW는 ‘4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을 각각 공개했다. GM의 쉐보레는 중형 픽업 ‘콜로라도를’ 소개했다. 크라이슬러는 ‘피아트 친퀘첸토 1957 에디션’, ‘지프 랭글러 윌리스 휠러 에디션’, ‘크라이슬러 300S’ 등 자사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내년 미국 시장 사수를 선언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일반 판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세단 ‘K9’을 ‘K900’이라는 현지명과 함께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세상에 없는 미래를 향해 경쟁하라’라는 주제 하에 열린 ‘2013 도쿄모터쇼’에는 총 32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월드 프리미어 76대 (승용차 40대)와 일본 프리미어 81대(승용차 40대)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브랜드들이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미니카 N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인 ‘N-WGN’을 선보였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아쿠아 G 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차 ‘FCV 콘셉트카’를 포함해 총 5종의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렉서스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콘셉트카 LF-NX 2종의 월드 프리미어를 전시했다.

유럽 브랜드에서는 BMW가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M4 쿠페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S65 AMG’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는 ‘2008’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으며, 현대차는 대형트럭 신모델 ‘엑시언트’를 공개하고 상용차 부문에만 참가했다.

마지막으로 ‘2013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중국시장 공략에 모터쇼가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중국 전략모델 ‘밍투’, ‘i20 WRC’ 등 총 24대의 모델을 전시했다.

쌍용차는 ‘체어맨 W’ ‘뉴 코란도 C’, ‘렉스턴 W’ 등 중국에서 판매 중인 양산차 5대에 친환경 엔진 2기까지 출품했다. 여기에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장을 실외에 마련했다.

해외브랜드에서는 렉서스가 CT200h의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볼보는 S60의 휠베이스를 늘인 ‘S60L’을 선보였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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