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동해 방향 동해휴게소는 일출 광경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 국민 화합과 방문객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상징물 ‘솟대’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솟대가 사라진 같은 장소에 금속 재질로 솟대를 새로 건립했다.
솟대는 예부터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중심터에 세워져 오던 마을 수호신의 상징물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솟대가 지난해 태풍으로 없어진 이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며 “새로 건립된 솟대는 금속 재질로 돼 있는 만큼 앞으로 오랫동안 동해안 고속도로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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