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25)이 중국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24)와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홍콩 언론은 22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Mnet 음악상(MAMAM)지기자회견에서 지드래곤에게 안젤라 베이비와 열애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친구 사이일 뿐이다”고 대답했다.
지드래곤과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해 시상자로서 MAMA 무대에 오른 인연으로 뒤풀이에서 처음 만났다. 안젤라 베이비가 SNS에 지드래곤 사진을 올리며 팬이라고 밝혔는데, 올해 초부터 둘이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서로 사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외할머니가 독일인인 안젤라 베이비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일본에서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안젤라 베이비는 22일 오후 중국 SNS인 웨이보에 “마구 써대는 연예계 쓰레기 뉴스에는 이미 면역이 됐다. 여러분은? 연예 뉴스는 언제부터 작문 대회로 변해 버렸나?”라는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발끈한 셈이다.
권지용이 안젤라 베이비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안젤라 베이비의 실제 애인은 중국 배우 황샤오밍(36)으로 알려졌다. 황샤오밍은 중국 영화 에서 송혜교(31) 남편역으로 출연하고 있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언론은 최근 황샤오밍과 안젤라 베이비가 조만간 결혼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안젤라 베이비는 황샤오밍과 4년 동안 교제했고 그의 부모와도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홍콩=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홍콩=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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