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3년 연속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동방신기는 내년 4월부터 진행하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가운데 5월 20일, 21일, 23일 공연을 도쿄돔에서 진행한다. 일본 도쿄돔에서 외국 가수가 3년 연속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동방신기가 처음이다.
산케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23일 2회에 걸친 팬클럽에서 3만6,000여 명의 팬을 만났다”면서 “올해 첫 5대 돔투어를 성공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내년 5월에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3년 연속으로 도쿄돔 무대에 선다고 발표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렸던 팬클럽 이벤트에서 도쿄돔 공연을 포함한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소식을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내년 4월부터 일본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일본 전역 11개 도시에서 26번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도쿄 3회 공연은 도쿄돔에서 진행한다”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다.
동방신기의 일본 11개 도시 투어 및 도코돔 공연 소식에 일본 언론도 들썩였다.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를 비롯해 인본 인터넷 언론들은 앞다투어 ‘동방신기, 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도쿄돔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했다.
한편, 동방신기가 ‘해외가수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건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일본 최대 순위 사이트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2회 1위 달성은 역대 해외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이다. 총 앨범 판매량은 약 300만장 역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이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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