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능선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담비와 삵의 영상자료를 확보, 23일 공개했다.
이번에 확보한 영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소백산 백두대간길 42.5㎞에 걸쳐 2.5㎞ 간격으로 설치한 16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확보했다.
이 영상에는 삵과 담비 외에 멧돼지와 노루 등 포유동물도 포착됐다.
소백산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난 9월 방사한 1급인 토종여우 4마리를 비롯해 2급인 수달,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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